죽음의 신학적 의미
1) 죽음의 기원
성경은 죽음이 인간의 죄의 결과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성경은 죽음이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의 범죄의 결과(창 3:1-9) 에서 왔고, 이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됨으로써 오는 영적죽음(창2:16-17), 육적죽음(창3:19)이 있습니다. 신약성경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타락한 이후로부터 모든 인류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롬5:12), 누구나 죽음으로써 일생을 마치게 되었음을 알려줍니다.(약4:14, 히9:27) 결국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때부터 모든 인류는 저주를 안고 죽음을 향해 가는 절망적 존재가 된 것입니다.
2) 죽음의 상태
육체적 죽음은 생명의 종말이 아니며, 최후의 심판은 육체적 죽음 후에 기다리고 있습니다(히9:27). 최후의 심판 때에는 모든 죽은 자의 부활(요5:28-29)과 믿는자들의 생명의 부활(고전15:22-24)로 이해되는데, 이 죽음과 심판을 위한 부활 사이의 죽은 자들의 중간 상태에 대해서는 신약성경에 낙원과 음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눅23:43, 16:23). 또 성경에는 죽음을 ‘잔다’라고도 표현하고 있습니다(살전4:13-15). 그러나 죽은 자 중 사후의 심판에 의하여 제 2의 죽음에 이르는 자가 있으니, 이 죽음이 곧 ‘둘째 사망’이라고 합니다(계2:11).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에게는 이 죽음이 없습니다. 다만 현재의 생명을 지배하고 그 본래의 상태에 있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히2:15)
3)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죽음의 의미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곁코 ‘모든 것의 종말’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이란 흙으로 지은 육체와 하나님의 영으로 된 인간의 영혼이 분리되는 사건을 의미합니다(고후5:1). 따라서 육체적인 죽음이란 영의 세계로 들어가는 출발이 되는 것입니다(요 14:2-3)
임종예배
임종/ 임종 예배
1) 임종의 뜻
우리 교회에 등록한 교인 및 직계 가족인 환자가 위독상태에 빠지면 가족들은 침착한 태도로 먼저 의사와 담당교구 교역자에게 알려서 사망진단 및 장례절차를 의논하도록 합니다.
a. 임종이 임박할 때는 교회에 연락하여 담당교구 교역자를 청해 임종예배를 드리고 가족들이 둘러 앉아 조용히 기도하면서
임종을 기다려야 합니다.
b. 임종이 가까운 분을 위해 성경(요 11:17∼27, 14:1∼6, 딤후 4:6∼8 등) 말씀을 들려주고,
조용히 찬송(471장, 501장, 508장 등)과 기도로 소망을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c. 임종하는 분께 물을 일이 있으면 내용을 간추려서 대답하기 쉽게 묻고 대답을 기록합니다. 녹음기로 녹음을 하면 정확한 유언을
남길 수 있고 최후의 육성을 보존할 수도 있습니다.
2) 임종 전의 할 일
육체적 죽음은 생명의 종말이 아니며, 최후의 심판은 육체적 죽음 후에 기다리고 있습니다(히9:27). 최후의 심판 때에는 모든 죽은 자의 부활(요5:28-29)과 믿는자들의 생명의 부활(고전15:22-24)이 있을 것입니다. 이 죽음과 심판을 위한 부활 사이의 죽은 자들의 중간 상태에 대해서는 신약성경에 낙원과 음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눅23:43, 16:23). 또 성경에는 죽음을 ‘잔다’라고도 표현하고 있습니다(살전4:13-15). 그러나 죽은 자 중 사후의 심판에 의하여 제 2의 죽음에 이르는 자가 있으니, 이 죽음이 곧 ‘둘째 사망’이라고 합니다(계2:11).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에게는 이 죽음이 권위를 가지지 못합니다. 다만 현재의 생명을 지배하고 그 본래의 상태에 있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히2:15)
3) 임종시에 할 일
① 입관에 지장이 없도록 죽은 이의 눈을 아래로 가볍게 쓰다듬어 감게 해주고, 즉시 탈지면으로 코와 귀를 막고 입을 다물게 합니다.
턱을 받친 다음 베개를 약간 높이 하고 손과 발을 정 위치에 고정시키며 위생적으로 정결하게 하고 깨끗한 옷을 입혀 몸을 똑바로
잠자듯 해줍니다.
② 자신이 소속된 교구목사, 전도사, 다락방 순장에게 아래의 사항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고인성명, 연세, 관계(ex.시모,친모 등), 소천 일시, 집례 여부(가족 상의후), 장례식장(미결정시 추후 문자로 소통)
③ 병원 영안실로 모시고자 할 경우에는 영안실 이용이 가능한지 전화로 확인하고, 병원 응급차나 119차량을 불러 병원 응급실을
경유하여 의사확인 후 안치실로 모시는 이용 절차를 꼭 밟으셔야 합니다.
4) 연락
① 가까운 친지나 친척 그리고 가족들에게 알리고 허식을 삼가하여야 합니다.
② 교구 담당교역자에게 즉시 연락하고 장례에 대하여 의논하여 교회의 지도를 받으면 됩니다.
③ 군산 승화원 화장장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상주가 직접 예약을 꼭 하시고 원하는 시간을 배정받아야 합니다.
5) 장례의 절차는 교역자와 교회 경조부의 지도를 받아 교회 예식으로 장례를 치루어야 합니다.
6) 시신의 손거둠과 연락이 끝나면, 가족들은 검소한 옷으로 갈아입고 근신하며 애도하되 맨발이나 머리 푸는 일과 곡을 삼가합니다.
7) 교회 예식대로 장례식을 치루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다음 사항을 지키셔야 합니다.
① 입관 전에는 병풍으로 시신을 가리고 고인의 사진을 세우는 것 외에 분향이나 촛대를 세우지 않으며 음식이나 젯상도 차리지
않도록 합니다(고인이 사용하던 성경을 상 위에 두는 것은 권장합니다). 악취 제거의 목적으로 향을 피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꽃을 드리는 형식으로 예의를 표하게 하는 것이 더욱 기독교적입니다.
② 상복은 따로 마련할 수도 있으며, 한복일 경우에는 백색 또는 검정색 복장으로 하되 왼쪽 흉부에 상표를 답니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그 복장을 평상복으로 할 수 있습니다.
③ 상가에서 주류사용은 금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바른 자세입니다.
④ 상주에게 인사는 하지만 영구 앞에 배례는 하지 않습니다.
8) 상례의 준비
① 먼저 상주를 세우되 상주는 고인의 자녀 중 장남이 되며, 상주는 상례를 하는 동안
② 교인이나 친척 중에서 상사 일체를 총감독하며 보살필 호상을 선정합니다.
③ 장례일정을 계획합니다.
- 사망진단서, 주민등록초본, 장의물품 등을 준비하고
- 임종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 하관예배를 계획하며
- 장례일자, 장소, 방법을 계획합니다.
- 또한 가까운 친척과 친지들에게 부고(전화)를 합니다.
임종예배
ㆍ임종예배의 정의
한 사람의 죽음을 지켜보는 것을 임종이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임종예배란 의사의 진단, 또한 상황판단 여하에 따라 운명이
가까워졌다고 생각되었을 때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운명 직전에 있는 사람의 영혼 안위를 위하여 목사님 집례하에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ㆍ임종 예배의 의의
당사자로 하여금 부활신앙을 통해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그리스도의 평화 가운데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겨 내도록
돕습니다. 불의의 사고나 급병에 의한 경우가 아니라면 담당 교역자를 모시고 온 가족들이 함께 예배하면 좋다. 이 때 상황에 따라서는
수시를 거둔 다음 고인의 시신을 흰 홑이불을 덮고 임종예배를 드릴 수도 있으며 병원 안치실에 모신 다음 빈소를 차린후 드리기도 합니다.
위로예배
ㆍ위로예배의 정의
교회가 공식으로 드리는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드리는 예배
ㆍ위로예배의 의의
위로예배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직후 큰 슬픔에 처한 유가족들을 위한 예배입니다. 우리의 슬픔을 이해하시고 함께 우셨던 예수님처럼
유족들과 함께 울고 그 슬픔을 나누어 가짐으로 슬픔 자체에 얽매이지 않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입관예배
ㆍ입관의 의미
입관이란 염습한 시신을 관 속에 넣어 뚜껑을 덮어 항봉하는 것을 말합니다.
법적 전염병이 아닌 경우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후 24시간이 경과한 후에 시신을 처리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입관을 하면 유가족들이 고인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므로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어하는 시기입니다.
ㆍ입관예배의 정의
시신을 정리하고 입관을 마치고 드리는 예배
ㆍ입관 예배의 의의
입관예배란 상례절차를 따라 돌아가신 분의 시신을 관에 모시고 봉하기 전이나 후에 (결관해도 무관)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따라서 이 때는 남은 유족, 친지들과 돌아가신 분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뚜렷이 구별되는 때이며, 죽음과 이별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인간 존재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인생의 방향에 대하여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도 되는 것입니다.
발인예배
ㆍ발인예배(천국 환송예배)
발인예배 또는 장례예배라고도 합니다. 고인이 살던 집과 섬기던 교회, 함께 하던 식구들을 떠나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는 의식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장례예배는 하늘나라로 출발하는 고인을 환송하는 의미를 갖는다.
(1) 장례는 3일장을 원칙으로 하고 장례일이 주일이 되지 않게 2일장 혹은 4일장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2) 운구 때 필요한 면장갑, 운구할 사람 6명 정도를 미리 확인하고
(3) 발인예배전에 장지에 갈 모든 물품을 영구차에 적재시켜서 예배후에는 관만 모실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는게 편리합니다.
(4) 장례식은 정중하고 엄숙해야 합니다.
(5) 운구행렬은 운구전에는 집례자, 영정사진드신분, 상주, 운구, 유가족, 친족, 조문객 순으로 운구가 시작되면 집례자, 영정(사진), 운구, 상주, 유가족, 친족, 조문객 순으로 이동 합니다
(6) 운상시에는 인위적인 울음이나 곡은 삼가고, 찬송을 부르며 행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 영구차를 이용할 경우 상주 등 유가족들은 영구를 모신차에 함께 타도록 하며, 직계상주들은 영구를 모신 관 옆 좌석에 앉습니다.
ㆍ발인 예배(천국환송예배)의 의의
발인예배는 입관되어 있는 돌아가신 분의 유해가 집과 가족을 떠나 장지로 가기에 앞서 돌아가신 분에 대한 추모 및 하나님께 대한 의탁의 의미로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이때 영결이라는 용어는 쓰지 않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장례예배는 부활신앙을 기초로 재회를 보장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 15:12-58. 살전 4:14-18, 계20-22장)
하관예배
ㆍ하관예배
영구가 장지에 도착하면 묘소 가까운 편안한 장소에 枸를 안치하고 유가족들은 구가 있는 곳에 정중히 서서 조문객들의 문상을 받습니다.
(1) 산역이 끝나고 지실이 조성되면 구를 지실로 운구합니다.
이 때에 운구위원들은 정중히 운구하고 봉띠(결관 끈)을 풀어 그 줄로 하관을 합니다.
(2) 하관 하면서 좌향을 바르게 하며 관 옆을 회와 흙으로 채우고 관 위에 명정을 깔고 횡대를 덮으며
위에서 3번째 횡대만을 열어놓고 하관예배를 드립니다.
(3) 취토할 흙과 삽을 준비합니다.
(4) 집례자는 묘소 오른쪽에 유족들을 차례대로 서게하고, 왼쪽으로 조문객을 서게 하여 자리를 정돈한 후 하관 예배를 드리도록 합니다.
(5) 횡대를 마지막으로 덮고 취토를 집례자가 한 후에 유가족, 조문객 순으로 합니다.
(6) 분묘하는 것을 끝까지 보는 것이 가급적 좋으나, 사정에 따라서는 산역하는 자에게 맡기고 하산해서 식사를 하도록 해도 무방합니다.
(7) 화장을 했을 때에는 분골/ 유골을 적당한 곳에 묻거나 특정한 장소(납골당)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상황에 따라서는 (무더운 여름/ 한 겨울 푹풍한설/ 폭우가 있을 때) 성경말씀만 봉독하고 축도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9) 장례후의 할일
- 장례를 마친 후 문상해 주신 분들에게 직접 또는 서면으로라도 인사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 첫 성묘(삼우일)을 하며 묘역을 정돈하고 예배를 드리도록 합니다.
- 고인의 유품을 보존할 것과 기증할 것을 구분해서 정리하고 필요없는 것은 태우도록 합니다.
- 유품중 원고나 발표했던 글이 있으면 정리했다가 1주기때 출판하면 뜻깊은 일이 될 것입니다.
ㆍ하관 예배의 의의
하관예배는 장지에서 관을 뭍기 전에 드리는 예로써 하관과 더불어 취토순서를 통해 분묘를 이루는 예식까지 함께 포함합니다. 예배 인도자는 하관예배를 통해서 돌아가신 분이 신자인 경우
그의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불신자의 경우는 주로 유족들의 안위와 신앙을 위한 위로와 권면의 내용으로 예배를 준비합니다.
ㆍ하관 예배 후
1) 하관예배가 끝나면 집례목사가 먼저 취토하고 유가족, 조객 성도의 순으로 취토하되 국화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2) 하관예배시 합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가족 또는 문중의 관례에 준하는 사항)는 사전 의논하여야 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들은 일체 삼가하셔야 합니다.
3) 하관예배 및 취토가 끝나면 유족 중 한 명은 묘소에 남아서 분묘작업을 확인하며, 그 외 유족과 교우 및 조객은 동산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귀가합니다.
ㆍ화장시 예배의 의의
관을 화장장 화구위에 안치하고 앞에 위치한 빈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또는 화장장에 도착하여 영구차에 관을 모신 문을 열어놓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려도 무방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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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역사적 순서대로 성경읽기표 | 이상일 | 2020-09-23 | 2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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