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후기

    (김형욱 집사) 성경강좌 구약을 마치며~
    2024-12-06 22:55:52
    김형욱
    조회수   46

    샬롬~,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귀한 성경강좌를 통해 하나님의 본심인 사랑하심을 더욱 잘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면 알고 싶고, 더 가깝게 하고 싶다고 했던가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말씀을 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 때 저에게 뜻하지 않던 아픈 시간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꺼내기 편하진 않지만 저는 작년 이맘때에 교회를 옮기게 되는 어려운 시간을 겪게 되었습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저와 아내를 핍박하던 사람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상해 있었고, 그러한 마음속에 도저히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겠다고 판단되어 수요예배부터 시작하여 주일 예배까지 차례차례 군산삼학교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쉽지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고 인도하심이 있을것이라 믿었습니다. 군산삼학교회로 점점 옮겨가던 과정속에 담임목사님과 함께하는 성경강좌라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어떠한 일이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말씀을 통해 이번 아픔으로 치유하고 하나님을 좀더 알아가게 되길 소망하였습니다. 저는 아내와 같이 등록한 후 구약이 끝난 시점까지 거의 매 시간이 내겐 놀라움의 시간이었고, 말씀 한절 한절 속에 놓쳐버리고 지나쳐 버린 하나님의 마음이 많이 있었구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어느 말씀 구절만을 가지고 은혜받고 거기에만 집중하던 나였다면, 지금은 그 말씀이 어떻게 나왔으며 거기에 있던 하나님의 본심이 무엇인지를 너무나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레위기가 얼마나 중심적인 내용인지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하나님과 약속을 맺어 그 율례와 법도를 지키며 살아가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습니다. 제일 크게 배운게 있다면 모세 이후 여호수아때부터 7년마다 모여 말씀을 읽고 되새기며 살아야 하는데, 그것을 빼먹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왜 하나님께서 그 택한 민족을 위해 주신 말씀을 저버리고 다음세대에 전하지 않고 그렇게 죄악속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살아갔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강좌때 들었던 것을 통해 그들이 가르치는 것을 놓쳤구나 싶었습니다. 교육의 중요성을 잊고 7년마다 모여 듣고 마음속에 그리고 삶 속에 다시 새겨야 할 그 과정을 놓쳐버림이 얼마나 비참하게 죄악으로 빠져들어가는지는 알게된 것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성경강좌를 통해 느끼게 된 가장 큰 점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신앙의 대물림입니다. 하나님께 우리 아들들이 아빠, 엄마보다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하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도가 중요하지만 한가지가 빠져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교육이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것은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내 마음에 드는 말씀만을 붙잡고 나의 잘못도 하나님의 섭리라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며 멋대로 행했던 과거가 있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보다 왜 도와주지 않으시냐고 하나님은 내가 불평하던 시절에도 일하고 계셨음을 알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게 교육을 받으면서 느끼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도 역시 이 교육을 등한시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나의 생각과 판단 그리고 안일하게 내 자신을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나 그정도는 괜찮아하는 교만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제 구약을 마치며 어제부터 신약에 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인 예수님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되길 기대하며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교육을 받길 소망합니다. 때론 피곤해 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감사하고 이 교육을 받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조금이라도 알아듣기 쉽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고 계신 이상일 담임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구약을 마치고 제 자신에게 다시한번 각오를 다잡습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며 내 자신과 삶을 말씀에 비추어 오직 경외함으로 살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감사함으로 살아야 겠음을 선포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에도 우리 회사와 집문앞에는 붙여 있는 이 말씀이 선포하고 순종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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