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목사님 안믿는 사람들이 제사 지낼때 죽은 사람이 영이 되어 온다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죽은 사람들은 죽으면 어디에 있나요?
답변
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성경에 의하면, 모든 죽은 자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잠들어 있다가, 세상 끝날에 부활하여 심판을 받게 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돌아가신 우리 조상님들은 모두 부활의 때까지 잠들어 있는 것이며, 성경은 음부, 또는 낙원(아브라함의 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신 것처럼, 죽은 자가 산 자의 세계로 올 수가 없습니다. 올 수가 없기에, 제사를 받으러 올 수도 없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죽은 자를 위해 제사드리면, 조상님은 못오시지만, 동네 귀신들은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에게 절 받으려고 다 몰려 올 겁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제사상에 절하지 않는 겁니다.
하지만, 가족 내에서, 제사상에 절하는 문제로 인해 갈등이 많이 생겨나기도 하지요. 이 부분은 지혜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냥 아무 대화 없이, '나는 절 안해!!'하고 소통의 통로를 막아버리면,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보다는,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의 방식으로 내 부모님을 추모하겠습니다."하고, 그 자리에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를 추모하지 않는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추모하는 것이니, 조금 더 부드럽지 않을까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