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스라엘 사람들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어떤 것일까요?
2020-09-23 07:21:50
이상일
조회수 91
아래는 허광무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1.이스라엘 사람들은 우상들을 섬기고 지냄으로 악을 행하였다고 열왕기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선지자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왕하3장에서도 마실 물이 없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도 엘리사에게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라고 합니다.
이를 보아서는 그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의문입니다.
2. 왕하3장27절에 모압왕이 자신의 아들을 번제로 드릴때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여 그들이 떠나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이 때는 엘리사를 통하여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왕하3:17)"라는 말씀을 들은 상태였습니다. 이는 무슨 이유일까요? 이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것은 어떤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마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 아들을 번제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긍률하심을 받을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한 가지씩 답변 드리겠습니다.
1. 고대에는 신에 대한 개념이 다신론적이었습니다.
이스라엘도 초기에는 하나님을 유일한 신으로 여긴 것이 아니라 많은 신들 중에서 "우리 가문을 지켜주는 신", "전쟁의 신"으로 생각을 했습니다(이것이 깨지게 된 사건은 바벨론에 붙잡혀가서 70년 포로생활 할때입니다)
따라서, 그 전까지는 이 신, 저 신을 필요에 따라 섬기는 혼합적인 모습들이 관찰됩니다.
2. 모압군이 죽기살기로 싸웠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번역본을 보는 것도 성경을 종합적으로 바르게 이해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3장 27절을 이렇게 번역해두었습니다.
왕하 3:27 그러자 모압 왕은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붙잡아 성벽 위에서 불로 태워, 자기들의 신에게 제물로 바쳤다. 이를 본 모압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고 분노심이 끓어올라 죽기 살기로 싸울 태세를 취하자, 이스라엘 연합군은 더 이상 공격하지 못하고 후퇴하여 고국으로 돌아갔다.
by 이상일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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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삼위일체 관련해서 예수님, 성령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행?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논리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by 이상일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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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님, 또는 성령님으로부터 여기서 저기까지라고 직관적으로 한계를 받은게 없고, 과거 종교회의를 통해서 취사선택했는데, 우리 인간적 관점에서 한계를 설정해 버린것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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