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천사에 관한 몇 가지 질문
2020-09-23 07:16:09
이상일
조회수 113
아래는 최선아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중딩아이들에게 인간의 타락을 전달하면서 나눈 질문입니다.
1. 천사는 창세전부터 있었는지
2. 천사가 타락하게 되는 과정에서 자유의지가 있어 불의를 행하게 되었는지(하나님이 어떤 권한을 주었길레)
3. 천사가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면 타락하면서 천사의 모습이 사탄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는지
4. 마귀는 한자어 사탄은 헬라어로 같은 뚯이라면 귀신은 어떤 존재인지
(사탄과 마귀와 귀신의 구분)
5. 아담과하와의 죄로 출산과 노동의 고통과 죽음을 맞이하였는데, 만약 죄를 짖지않았다면 출산은 이루어지지 않고 아담과 하와만 하나님과 관계하며 살았을까? 우리 인류는 생기지 않았을까?
6. 구약시대 예수님을 알지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예수님 재림시 일어나 심판을 받고 지옥을 가는지? 심판때까지 어느곳에 있는지?
답변
샬롬^^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천사는 창세전부터 있었는지
천사는 인간이 창조되기 전에 존재했습니다.
아담이 태어났을때 이미 마귀가 뱀을 조종하여 타락시킨 것을 보면, 인간의 타락이전에 천사의 타락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천사가 있었는지, 그 정확한 시점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2. 천사가 타락하게 되는 과정에서 자유의지가 있어 불의를 행하게 되었는지(하나님이 어떤 권한을 주었길래)
천사가 타락했다는 것은 천사도 인격적인 존재이며 자유의지가 있다는 반증입니다.
권한이 있어서 타락했다기보다는, 자유의지가 있고, 하나님과 비기려 들었기 때문에 타락하게 된 것이라 판단됩니다.
3. 천사가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면 타락하면서 천사의 모습이 사탄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는지
천사와 사탄은 '모습'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인간은 육체가 있어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천사는 영적 존재입니다.
다만 천사는 성경에 그룹, 또는 스랍으로 표현되어 있고, 4개의 머리로 가진 존재로 표현되고 있고, 마귀의 형상은 성경에서는 '뱀'으로 언급되어지고 있으며, 요한계시록에서는 머리가 7개, 뿔이 10개인 큰 붉은 용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4. 마귀는 한자어 사탄은 헬라어로 같은 뚯이라면 귀신은 어떤 존재인지
(사탄과 마귀와 귀신의 구분)
사탄-> 헬라어
마귀-> 한문
사탄과 마귀는 동의어입니다. 헬라어로는 사탄이라고 하고, 한문으로는 마귀라고 합니다. 마귀는 1명입니다. 따라서 언제나 단수형으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마귀가 타락할때, 마귀를 따라서 타락한 약 1/3의 천사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들이 귀신입니다.
5. 아담과 하와의 죄로 출산과 노동의 고통과 죽음을 맞이하였는데, 만약 죄를 짖지않았다면 출산은 이루어지지 않고 아담과 하와만 하나님과 관계하며 살았을까? 우리 인류는 생기지 않았을까?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고 하지요. 저도 여러 가지 상상을 해보긴 합니다만, 말 그대로 상상일 뿐이라서 의미와 근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상상을 시간을 쓰기보다는 기록된 내용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답변을 드리자면,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지었고, 출산은 이루어 졌으며, 인류는 생겨났습니다. 취소될 일이 아니니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6. 구약시대 예수님을 알지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예수님 재림시 일어나 심판을 받고 지옥을 가는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의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억울하지 않게 판결하실 것을 믿습니다.
죽음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판단할수도 없고, 넘겨짚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 이전 시대의 사람들도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엘리사나 사무엘, 다윗과 같은 인물들이 예수님을 모르기 때문에 지옥을 간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심지어 아브라함은 예수님 시대 이전의 사람이지만, 로마서에서 믿음의 표상으로 설명되어지는 인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낙원을 아브라함의 품이라고까지 하셨던 것 기억하시지요?
우리는 예수님 이후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합니다만, 예수님 이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고, 그것은 그들의 책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알아서 누구도 억울하지 않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이름,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믿는 것이 가장 건강한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심판때까지 어느곳에 있는지?
성경에는 모든 사람이 죽으면 최후의 심판때까지 음부나 낙원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by 이상일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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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삼위일체 관련해서 예수님, 성령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행?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논리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by 이상일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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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님, 또는 성령님으로부터 여기서 저기까지라고 직관적으로 한계를 받은게 없고, 과거 종교회의를 통해서 취사선택했는데, 우리 인간적 관점에서 한계를 설정해 버린것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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